25일 고경면 부리에서 '스타빌리지 1호'사업 올해 첫 시작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25일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

나눔 파발마운동의 일환으로 25개 봉사단체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더불어 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경면 부리에서 실시한다.

특히 작은 나눔을 통한 큰 행복의 시작 스타빌리지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고경면 부리는 오지마을로 70대 이상 노인 인구가 많고 오래된 가옥이 부지기수로 생활의 기본인 가옥이 낡아 올해 첫 선정됐다.

이날 자원봉사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배, 전기, 건강증진, 도색, 환경정비, 방충망교체, 장수사진 촬영, 우편함 제작, 이미용, 식사 및 급식, 주차지원, 이동세탁 등 참여단체마다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생활환경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스타빌리지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력봉사, 재능기부, 정서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개선과 더불어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지난 1월 21일 발대식을 가졌던 영천시자원봉사 역점시책인 나눔의 파발마운동의 일환이다.

봉사소식을 전해들은 이태일 노인회장 (74)은"낙후되고 오지인 우리 부리마을에 처음으로 이런 성대한 행사를 치른다"며"봉사단체들의 편의 제공으로 나눔 온정이 가득한 행복마을로 조성하게 돼 고마움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봉사단체의 노력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나눠 가질 수 있는 이웃이다"며"앞으로 2호와 3호등 스타빌리지가 물결처럼 퍼져 행복한 영천만들기에 다같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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