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KEC과학교육재단(이사장 곽정소)은 26일 해평면에서 미래에 우수한 지역인재 신입대학생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인재발굴 차원에서 해평중학교를 졸업하고 금오공과대학교에 입학 및 재학중인 특별장학생 김소율 외 5명에게 장학증서와 각 20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해평중학교 졸업생 조성민 학생은 재단에서 운영지원하는 해평중학교 과학교실에 적극 참여해 경산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에 축하하고, 본인의 꿈을 만들고 이루는데 더욱 노력해달라는 의미에서 이번 장학생 선발심사에 특별히 고려돼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재단은 해평초등학교에는 참된 해평 효둥이 육성 후원과 해평중학교에는 생활과학, 로봇과학, 전기, 화학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과학교실을 5년이상 운영해 오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1984년 설립이래 구미지역 학생 및 시민 3천여명에게 13억원의 장학금과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EC과학교육재단은 지역과학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을 도모한다는 미션 아래 효(인간중심), 지역사랑(해평면·구미시), 과학교육(이공계 발전도모)의 핵심가치를 두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2014년도 재단의 목적사업으로 효를 근간으로 한 효 한마당 문예제, 지역사랑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교육사업 후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후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KEC과학창의 프론티어 행사, 산학 제휴활동을 통한 이공계 발전도모 사업 등 총 1억6천만원이 집행 될 예정이다.

그 첫 시발로 KEC과학교육재단과 함께하는 토요과학브런치 행사가 3월29일 동락공원에 위치한 구미과학관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형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KEC과학교육재단(구. 문양문화장학재단)은 1984년 곽정소 KEC 회장의 조부이자 故 곽태석 KEC 창업자의 선친인 문양(汶陽) 곽정준 공의 효행과 유덕을 추모하고 후진양성을 위해 설립, 2005년 2월 과학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문양문화장학재단에서 KEC과학교육재단으로 변경하였다.

설립자금 1억원으로 출발하여 현재의 기본재산은 27억원이며, 향후 기본재산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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