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2천만원 확보 '상업문화특화가로' 조성…구 도심 활성화 기여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공모에서 '대한민국 행복중심 김천 상업문화특화가로 조성사업'이 최종 심사결과에 선정돼 국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가 현재 추진중인 도시 재생활성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시범사업으로 김천역을 비롯한 평화로 상업문화거리와 옥외광고를 정비하고, 평화시장 주변의 낙후된 건물들을 활용한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구도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경제성·기능성 위주의 건축물, 시설물의 경관관리 미흡등으로 국가 위상에 비해 국토경관이 열악한 수준임을 인식하고, 국토품격을 높여 문화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김천시는 지난해 11월 28일 공모신청, 12월 10일 서류심사, 12월 15일 현장심사, 올초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최종심의 등 총 3차에 걸쳐 평가한 결과 김천을 포함해 수원, 광주, 공주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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