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6일 영주만의 독특한 유·무형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한 지역발전 방향과 주민의 복리향상을 제시하는 영주발전 중장기 계획인'영주비전 2020'4차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민선 4기 4년 동안 '영주비전 2010'계획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했고, 민선 5기부터는'영주비전 2020'을 수립해, 경제활성화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의 녹색성장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고있다.

또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명품교육 도시,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도시, 살 맛 나는 부자농촌 건설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주비전 2020'계획은 경제,교육,문화,농업,복지 등 5개분야의 관련 교수,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영주시미래기획위원회가 중앙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제3차 경상북도종합계획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특성과 개발여건, 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지역간, 계층간, 부문간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있다.

이와함께 세계화, 지방화, 기술의 첨단화 등 산업환경 및 국제정세변화를 반영한 지방주도의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4차 년도인 2014년에는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등 5개 분야 13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제선 기획감사실장은 "시민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영주비전 2020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살기좋은 고품격도시 영주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