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이 공동으로 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에 들어갔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꿈동산 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리지스 등 구미국가산단 내 중소기업 32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28억원을 들여 지었다.

지상 3층 건물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은 컨소시엄 업체 직원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다른 기업 직원의 자녀도 후순위로 선발해 돌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공동 어린이집이 구미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부담과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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