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 13개 학교를 새로 선정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은 김천 감천초ㆍ안동 북후초ㆍ영주 이산초 등 초등 9개교와 포항 대보중을 비롯한 중등 4개교다.

교육청은 농산어촌 면지역의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은 뒤 학교규모, 지역여건,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에 따라 이들 학교를 선정했다.

작은학교 가꾸기는 경북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새로 선정된 학교들을 포함해 모두 25개교를 운영하며,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광곤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학교를 살리려는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다지게 하고 농산어촌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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