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브랜드 명품화 위해 안동봉화축협과 공동 8억 투입 6월까지 신축
봉화군이 봉화한약우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전용 육가공 공장을 신축한다.
봉화군은 봉화한약우의 브랜드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안동봉화축협과 공동으로 8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한약우 전용 육가공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약우 전용 육가공 공장은 연간 1천500두 이상 브랜드 유통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 한약우 사육농가의 안전한 출하처 역할과 한약우 유통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봉화군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에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컨설팅, 연구용역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한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다.
봉화한약우는 당귀 외 6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생균제를 혼합한 한약우 전용사료로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6농가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하는 '2014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노욱 군수는 "2014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선정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한우 고급육 출현율, 안동봉화축협 생균제공장, 봉화한약우 전용 육가공공장 신축 등 지난 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약우의 명품화를 위해 봉화군과 안동봉화축협, 한약우 생산농가가 삼위일체가 돼 2014년은 봉화한약우가 전국 브랜드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