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참가 신청

지난해 소백산마라톤대회 모습.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가 4월 6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참가자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영주소백산 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2회째로 대한육상경기연맹에 공인을 받은 코스로 풀, 하프, 10km, 5km 코스 4종목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참가인원은 7천788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가 500여명에 이르는 등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과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문화유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코스와 함께 당일 관외에서 신청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등 관광지 를 무료 개방한다.

또 대회 전날인 4월 5일에는 신청에 따른 추첨배정을 통해 350명이 무섬마을 및 선비촌에서 한옥 무료숙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기로했다.

이와함께 참가자들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구간에 풍물팀을 운영하고 각 구간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당일 교통질서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백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인삼, 사과 등 건강의 향기가 그윽한 영주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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