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경북도 승인받아, 이달중 시공·감리업체 선정

문수관광지 조감도.

영주시가 추진중인 문수관광지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인가를 받게됨에 따라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영주시가 경북도에 신청한 문수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지형도면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련기관 등의 협의 끝에 지난달 27일 경북도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중 전기, 통신, 소방분야 공사 및 감리용역을 발주하고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수관광지 사업은 총사업비 223억원을 들여 무섬마을 인근 7만7710㎡에 2015년 말까지 무섬지리문화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소수서원,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등 영주시의 한문화자원 개발을 통한 선비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등 도시품격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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