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부선 철도 영덕~삼척 구간, 4월중 설계완료·하반기 공사 발주”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은 4일 오전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의정 보고회를 가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의 '2013 의정보고회'가 4일 울진군, 영덕군에서 주민들의 큰 성황속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 울진군청소년체육관에서 열린 보고회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165.8㎞) 철도건설사업중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간(121.7㎞)의 설계를 4월 중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발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중부선철도는 실시설계(2006년 12월) 이후 개정된 설계기준 및 타당성 재조사(2011년 3월)결과 등을 반영해 2014년 4월 보완설계 완료, 관계기관과 총사업비 협의 및 사업실시계획 변경승인을 거쳐, 9월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용지보상협의가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강 의원은 "동해안의 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이 증대됨은 물론,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라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영덕 보고회에서는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 결과(B/C 0.1, AHP 0.313)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내려진 강구항(신항)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봉화~울진간(동서5축)국도확장, 죽변항 정비사업, 후포항 항만 마리나 개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건설(동서4축),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 축산항 정비사업 등이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이고, 농림축산분야의 새해 예산 및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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