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영주 풍기-봉화 물야농협 우수상 수상

황의구 남상주농협 조합장이 농협판매대상 시상식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3년 농협 판매대상 평가에서 전국 6개 수상 농협중 경북지역 4개 농협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및 경북농협본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농협 판매대상 시상식에서 상주 남상주농협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경산 자인농협, 영주 풍기농협, 봉화 물야농협이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 판매대상은 농협의 생산지 및 소비지 농산물의 취급역량을 확대해 판매농협 구현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농·축협과 중앙회를 대상으로 우수사무소 및 직원을 평가·시상하는 제도이다.

대상을 수상한 남상주농협은 판매사업성장률, 공동계산률, 농산물출하율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840개 평가대상 농협중 1위를 차지해 산지판매대상을 수상했다.

또 자인농협 및 풍기농협, 물야농협은 해당 농협이 속한 1, 3, 4그룹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상주농협은 또 농산물 판매사업에 큰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수여하는 '농협경제인상'에 최초 수상자로 박세진(47) 과장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관내 농협 전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농업인을 위한 판매농협구현에 매진한 작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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