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교부세 인센티브 30억600만원 획득…전 직원 에너지절약 동참 성과

봉화군이 청사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경북도내 1위를 차지해 안전행정부로부터 교부세 인센티브 30억6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봉화군은 청사 에너지 절감으로 지난 2011년 13억5천만원, 2012년 11억9천만원, 2013년 21억6천만원, 2014년 30억을 교부받아 4년 동안 총 77억원의 교부세를 지원 받았다.

군은 교부세 중 24억을 냉·난방시스템 수축열시스템 전환, 청사조명 LED등 교체,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에 재투자 했다.

또한 유류를 사용하던 청사 냉·난방시설을 수축열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함으로써 연간 2만3천여ℓ의 경유를 절감하고 있으며, 청사 뒤편 유휴사면에 태양광발전시설 360KW를 설치해 연간 486MW의 전기를 생산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같은 태양광시설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견학장소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사업 홍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청사의 모든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기존 조명등 대비 39%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군청 전 직원이 친환경 그린청사를 목표로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불필요한 전등 소등 생활화,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교부세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조성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연계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 등을 적극 추진, 에너지절감 및 교부세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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