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재구개인택시 청송향우회는 올해부터 회원차량 50대에 시범적으로 청송사과 홍보물을 부착하여 청송사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재구개인택시 청송향우회는 민병익 회장은 최근 대구 비엔나웨딩홀에서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등을 초청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 8개 읍면 청송출신 177명의 회원들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개인택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송사과 뿐만 아니라 관광 청송의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구시민을 비롯한 외지인들에게 알리고자 광고시트를 택시 양측면에 부착하여 '청송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민병익 회장은 "택시 홍보라는 매체 특성상 기사가 고객을 직접 응대하기 때문에 향우회 회원 각자가 청송의 얼굴이고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군의 농특산물 및 관광 축제 등을 홍보하면 불특정 다수에 대한 홍보효과가 그 어느 광고매체보다 뛰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 향우회 택시를 이용한 홍보활동의 성과를 지켜보고 홍보효과가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