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도 막지 못한 열정12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크로스 컨트리 1㎞ 결승에 참가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연합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대회의 개최지 평창이 화합과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고 나서 2부로 구성된 공연을 한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조직위가 밝힌 1, 2부의 주제는 각각 '화합과 어울림의 평창', '함께 즐기는 평창'이다. 의수 화가 석창우, 강릉 출신의 성악가 최승원, 시각장애인 성악가 차명연, 국악소녀 송소희, 댄스스포츠 김홍인, 휠체어 댄서 김남제, 시각장애 가수 이아름, 박재정 등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기로 했다.

소치 패럴림픽 열흘 열전의 막을 내리는 폐회식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