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구축등 59개 사업 2천392억원, '국가 예산 확보 전략회의'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종원 부시장 주재로 '2015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대규모 프로젝트 및 지역현안사업의 국비확보 조기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해당사업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확보방향과 세부추진계획, 사업별 추진현황 순으로 진행, 내년도 국가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2015년 국비확보대상사업으로는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39건 등 총59개 사업 2천392억원과 구미1국가산업단지 혁신단지 선정에 따른 관련사업 등을 중점 확보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예산반영에 선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대상사업은 휴먼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164억, 3D프린팅 기술기반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70억, 구미시립박물관 건립 25억, 구미 구평2 등 하수관거 정비공사 28억 등이다.

또 계속사업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 104억,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 50억원, 신라불교문화초전지 조성 65억원, 공단지구 우수저류시설설치사업 55억원, 고아읍소재지정비사업 28억,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덕산)건설 350억,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건설 400억,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70억등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새 정부의 핵심공약사업인 휴먼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기반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1천5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상북도와 협의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201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심사 등 사전 이행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원 부시장은 지난해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해서 신규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재정운용계획 수립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전략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중앙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정책동향자료 수집 등을 기반으로 중앙부처 예산편성 요구단계부터 국회 확정시까지 수시로 협의와 정보교류를 통해 국비지원의 정당성과 논리를 개발해 재원 확보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