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서 장애 아동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최근 소아만을 위한 별도의 치료실과 발달장애 및 뇌성마비 아동들을 위한 재활시설과 장비도 도입하고 각종 치료실을 확대 신설해 장애아동 재활의료 욕구 충족 시키고 있다.

그동안 구미지역에는 장애아동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소아재활치료와 의료기관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순천향대구미병원은 지난 2011년도부터 소아재활치료를 시행해 왔지만 공간과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13년 부임 한 박래경 병원장은 장애아동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 그 결과 소아재활치료실 확보와 전문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성과를 이뤘으며 구미지역 유일의 소아재활치료센터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소아재활치료는 소아장애 관련 질환의 뇌성마비, 발달지연, 외상성 뇌손상, 척수성 근위축증, 기타 신경학적, 정형외과적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대상이며 순천향병원은 재활의학과학회에서 인정하는 중추신경계 발달치료와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및 소아작업치료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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