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출마

송용배 상주시장 예비후보

송용배 상주시장 예비후보(전 김천 부시장)가 지난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탈당과 관련해 송후보는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당시 6.4 지방선거 공천제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지금에 와서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고 상향식 공천이라는 명분으로 경선제를 채택해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이념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송후보는 "공천제 폐지를 믿고 지난 12월 30일 입당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정치 신인들에게 여러가지로 불리한 경선 공천방식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어 탈당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후보는 "시장은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전문 행정가가 되야 한다는 평소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시민들로부터 당당하게 심판받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