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길 조성 정부 지원사업 선정…전국 최고 레저스포츠 명소 기대

상주시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 말 산업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 사업에는 전국 34개 공공기관과 민간 등이 신청을 해 전문 심사위원들의 1차 서류심사(2월)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마사회가 2차 PPT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6개소를 선정했다.

상주시는 국제 공인 규격시설인 전국 최고 국제승마장과 4통 8달의 국토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 다수 유치란 실적과 장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강(江)과 산(山), 들(野)과 함께 하는 행복한 힐링 승마로 발전시켜 낙동강변이 새로운 힐링 테마 관광지로 거듭날수 있다는 가치도 이번 선정에 큰 기여를 했다.

김완수 축산유통과장은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사업에 따른 성과분석과 경북도 협의를 통해 상주국제승마장과 구미승마장을 연결하는 총 40㎞의 '낙동강 힐링 투어로드 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2014년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과 관련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 역사 이야기촌과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낙동강 수상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화사업과 함께 골프, 승마, 요트 등 3대 스포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레저스포츠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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