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포항시장 예비후보

최근 새누리당의 포항지역 시장후보 '여성우선 공천'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김정재 예비후보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왜 자신이 포항시장 후보로 적합한지에 대해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는 "현재 대다수 포항시민들은 발로 뛰면서 일할 수 있는 사람, 사심 없이 포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시장을 갈망하고 있다"며 "(자신이)대구·경북 지역의 관행인 남성위주의 공천에서 벗어나 참신한 이미지를 가진 역동성 있는 인물로 주민들의 바람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프랜클린피어스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학력과 서울시의원 경험을 통해 전문가적인 소양을 길러온 한편,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무결점 후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문직 여성으로서 일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 "8년 전 한나라당 입당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4년전에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받아 서울시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서울시의회 절대다수(74%)인 민주당, 특히 박원순시장을 견재하는 '합리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짧지 않은 정치 이력의 전부를 일선 현장에서, 민심의 최전선에서 일한 것이며,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 행복한 시민을 위한 '글로벌 명품도시', '포항형 신 복지시스템 구축', '창조기반의 문화관광도시'를 포항발전,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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