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자축 덩크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KT 파틸로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연합

프로농구 부산 KT가 인천 전자랜드를 제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T는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원정 5차전에서 79-57로 완승했다.

베테랑 송영진이 3점포 3발을 포함해 고비에서 16점을 몰아쳐 승리를 부르는 해결사로 나섰다.

외국인 선수 후안 파틸로도 특유의 호쾌한 운동능력을 뽐내며 22점, 8리바운드를 작성했다.

KT는 5전3승제 단기전에서 3승2패를 기록, 전자랜드를 힘겹게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첫 판을 따낸 KT는 2, 4차전을 내주고 벼랑에 몰렸다가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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