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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자·출연기관, 통추위 조례 본회의 통과여부 '초미의 관심'

김원구 의원 "투명한 임원인사 필요"…27일 최종결정

박무환기자 pmang@kyongbuk.co.kr 등록일 2014년03월20일 22시11분  

속보= 논란을 빚고 있는(본지 3월17일자 7면 보도) '대구광역시 출자·출연기관 통합임원추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만들어질까?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구)는 20일 대구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을 임명할 때 '통합임원추천위원회(이하 통추위)의 추천'을 거치도록 하는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조례를 발의한 김원구 의원은 그동안의 부적절하고 불공평한 임원 임명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인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중립적인 인사로 출자·출연기관 통추위가 구성돼 여기에서 추천된 임원후보자에 대해 시장 등 임명권자가 임명권을 행사하는 식의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례의 적용대상기관은 16개 출자·출연기관 중 당연대상기관으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문화재단, 대구여성가족재단,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4개 기관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김의원은 "최근 과학관 비리에서 보듯이 대구시의 인사비리는 도를 넘어 섰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임원이 계속 임명되고 퇴직공무원들이 자리를 메꾸는 식이라면 기관의 효율성을 해치고 전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당장 시민이 최대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구시는 이번 '통추위 조례' 발의를 놓고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시기의 부적절성과 집행부 고유 권한인 인사권의 월권행위 등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상임위원회의 일부 의원들도 대구시 입장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조례안이 오는 27일 개최되는 대구시의회 본회의에 최종 통과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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