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스마트시티)은 21일 회사 내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고등학생 304명에게 장학금 5억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삼성그룹은 2004년부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등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1년간 수업료와 학교 운영비를 장학금으로 주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이와 별도로 분기당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 20명을 선발, 5천만원의 장학금을 주는 희망인재 프로젝트도 운용하고 있다.

전우헌 삼성전자 공장장은 학생들에게 "지금의 장애물이 훗날 더욱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가지고 꿈을 실현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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