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과 우리음식연구회 교육실습 음식으로 향토음식상차림 3상과 회원들의 작품 50여종을 전시하고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의성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21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그 동안 실시한 교육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연구한 향토음식과 교육에서 배운 음식을 전시 및 시식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평가회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교육(지난 2월 11일 부터 3월 18일까지)의 결과물로 회원들이 연구한 레시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과 우리음식연구회 교육실습 음식으로 향토음식상차림 3상과 회원들의 작품 50여종을 전시하고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대표 향토음식을 보전 및 전수하고 지역의 식생활 개선 및 향토음식자원화를 위한 민간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현재 1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연구회는 가을빛고운 대축제 및 세계의성마늘축제 등에 다양한 음식과 소스를 전시하고 시식행사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원영생활식품계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거듭 태어나게 함은 물론, 앞으로 개발된 요리들이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실용화 될 수 있도록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