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5개월 과정

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농가 농장에서 함께 일하며 배우는 실습위주 교육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귀농·귀촌인의 농업정보와 기초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11월까지 5개월 과정으로 17명을 선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보단계에 있는 귀농·귀촌인이 배우고자하는 작목을 직접 체험하며 선도농가 농장에서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실습위주 교육이다.

선도농가는 농업에 필요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귀농·귀촌인 실습생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귀농·귀촌인은 농기계 실습, 토양 및 약제관리, 병충해 방제, 농산물 유통구조 등 농촌지역 정착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선도농가로부터 전수받게 된다.

특히 시는 교육기간중 귀농·귀촌인의 생계가 가능하도록 월 80만원씩 5개월간 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농정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인이 선도농가와의 인맥으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현장실습과 영농기술 전수로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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