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대추·사과작목반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담당자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절차와 방법 및 GAP시설 지정기준 등 인증과정에서 생산농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데 이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농약안전사용과 토양검정을 위한 토양시료 채취 방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고자 하거나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본교육이다. 농가에서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교육 이수확인서를 GAP인증기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 교육을 이수한 올해 GAP인증을 갱신하는 대추농가 등 200여 농가의 교육이수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육심교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 2016년 친환경농산물 저농약인증제의 완전 폐지를 앞두고 관내 대추,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GAP인증 농가가 늘어날 전망이라"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통해 교육이수자를 GAP인증 농가로 육성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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