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포항시장예비후보는 26일 천안함 피격 4주기 추모식이 열린 포항함을 찾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북한이 저지른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당한 46인의 군 장병과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고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버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재 포항시가 시내버스 운영 적자보전금으로 연간 80여억원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시민들의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해 준다는 것은 사실상 준공영제나 다름없다"며 "실질적으로 돈을 대주고 있는 것은 시민들이기 때문에 시민이 실제 주인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민간의 효율성과 공공의 통제를 결합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충족해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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