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빌라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 등 금품을 훔친 김모(2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26일 새벽 2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빌라 주차장에서 포터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9만5천원과 가방을 비롯해 금품 2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8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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