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 2014 경북소년체육대회 이틀째 육상경기에서 영천중앙초 박신효가 여초 200m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박신효는 27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초 200m경기에서 27초76으로 골인, 종전대회기록을 0.05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중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중장거리 기대주 김세종(포항 대흥중3)은 27일 남중 3천m경기에서도 9분11초90의 기록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초 육상경기에서는 구미형일초 박준현이 200m, 포항 학천초 마승오가 800m, 포항원동초 이준현이 높이뛰기, 의성남부초 한승호가 포환던지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날 씨름경기에서는 남초부 경장급에서 상주 함창초 권기현이, 소장급에서 구미 고아초 이전한이, 청장급에서 상주함창초 신현준이, 용장급에서 상주 함창초 채희영이, 용사급에서 구미 고아초 김상윤이, 역사급에서 상주 함창초 김재경이, 장사급에서 의성 안계초 이상혁이 각각 정상에 섰다.

경주손곡야구장에서 열린 초중등부 결승에서는 포항대해초가 경주동천초를 10-0으로, 경주중이 포철중을 6-5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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