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상담회 등 적극 지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본부장 김장수/이하 진흥원)은 수출마케팅 능력과 해외정보수집에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5월 중국 시안 무역투자상담회 및 실크로드 박람회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유력 전시회 14회를 참가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해외시장개척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를 다년간 운영해 오며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이마트, 농협 등 국내 대규모 유통매장과 협정을 맺고 전국 최초로 입점 상담회를 개최, 매년 성공을 거두는 한편,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과 각종 박람회 지원 등으로 국내 판로 지원에는 가장 전문적인 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제 진흥원의 국내 판로지원시스템은 안정화 된 만큼, 올해부터는 경북도, 중소기업청 등 도내 15개 기관과 더불어 원스톱 수출지원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우수기업에게만 지원이 집중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fergo78@daum.net)이나 우편, 팩스(054-472-2989)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기업지원부(470-8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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