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7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예천군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예천세계활축제 개최로 활과 양궁의 고장에 걸맞은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축제를 선점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예천의 활'을 주제로 한 축제를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원회 발족식은 설립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기본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5월 활축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금년 1월 축제추진팀을 구성해 천안 등 활 관련 시설과 단체를 벤치마킹 다녀온 후 2개월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늘 발기인 총회와 발족식을 계기로 예천세계활축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김상동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선임된 위원 한 분 한 분은 그 누구보다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분들로 남다른 안목을 가진 만큼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고 확신하며 앞으로 축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에서 활을 주제로 한 예천세계활축제는 2014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大축제와 연계해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타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구성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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