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개청 100주년을 맞아 '달성을 빛낸 인물' 7인의 흉상을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내에 설치하고 오는 29일 제막식을 갖는다.

군은 100년 달성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의 역사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00년 달성 인물동산 조성을 추진해 왔다.

달성군은 그동안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물 선정을 위해 전문기관의 조사용역과 달성뿌리찾기 자문위원회 자문, 100년 달성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차 사업대상으로 달성을 빛낸 인물 7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7인은 일연, 박팽년, 김굉필, 곽준, 곽재우, 김충선, 문영박 등으로 달성에서 출생했거나 활동한 인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뚜렷한 업적을 남겨 군민의 귀감이 되고 긍지를 느낄만한 인물이다.

군은 사업비 2억2천500만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설치 완료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