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국…네팔 카트만두·듀리켈 지역

대구지역 보건의료 5개 단체로 구성된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이 28일 네팔 등지로 떠나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네팔 카트만두, 듀리켈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각 보건의료 단체별로 자체 실정에 따라 추진해 왔으나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주관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네팔 지역은 소속 회원 45명이 참여하며 현지 네팔 의료계 인사들과 교류 만남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듀리켈 풀바리 지역은 진료시설이 없어 의료혜택을 볼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시설보수비·비품비 등을 지원, '풀바리 메디시티 대구 보건진료소'를 열고 3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김종서 봉사단장은 "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5개 보건의료 단체가 합심,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료혜택이 필요한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술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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