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지원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 정강수 경주부시장, 최상준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지원 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중인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8개분야 세부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제염·해체 원천 기반기술 원자력선진 연구센터 지원에 대한 경북도·경주시·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간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최근 노후서전 발생증가 등 원자력시설 해체시장이 2050년까지 약 1천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해체 핵심 기반기술 38개 가운데 아직 미확보된 21개 기술 개발을 완료해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반기술 계획을 확정한 뒤 관련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지역은 원자력 제염·해체에 관련한 연구와 실증 최적지"라며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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