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재은·이하 POMIA)이 다음달 2일부터 3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지원에 나섰다.

지역 에너지 부품·소재기업의 시장 확대와 글로벌 강소기업 진입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POMIA는 지난해부터 3년 간 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에너지부품 소재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성중공업 등 지역 중소기업 11개 업체와 참여한다.

24개국 350개사 1천여개가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기존의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다양한 부문의 세계적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시장 확대와 신규사업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은 원장은 "지역에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기반이 조성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신기술 개발과 세계시장 공략으로 지역 에너지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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