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의 훈련기관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약정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의 훈련기관 체결식을 지난 26일 가졌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 지역의 교육 훈련 수요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훈련수요를 반영해 훈련참여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기술력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고용률 70% 달성과 중소기업의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 및 재직자에 대한 능력향상 훈련 등이 실시된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2월 28일 이 사업의 공동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경북직업전문학교, 한동직업전문학교, 경주직업전문학교, 경주중앙직업전문학교, 한국표준협회 포항사무소 등 5곳의 파트너 훈련기관과 인력 양성을 진행 중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 경북동부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운영 기관의 상호 협력과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제고 등의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한봉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포항과 경주의 일자리창출과 실업난해소,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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