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권한대행 첫날인 지난 28일 포항 흥해읍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권한대행 첫날인 지난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다음달말까지 피해고사목 100% 제거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방제작업도 절실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방제작업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피해가 심한 포항, 경주시를 비롯해 12개 시군에서 발생,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사된 28만 그루 중 현재 18만 그루(64%)을 제거하고, 잔량 10만 그루는 하루 1천200명의 방제인력을 투입해 다음달 말까지 완전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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