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출마

최양식 경주시장

최양식(63) 경주시장이 다음 달 3일 시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최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자동으로 직무가 정지되고, 정강수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30일 최 시장 측에 따르면 최 시장은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앞두고 주민을 만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4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다.

현직으로 경선 참여가 가능하지만, 예비후보 등록을 한 데 대해 최 시장 측은 "읍·면·동 순시와 관련해 최근 예비후보들로부터 관권선거 주장이 잇달아 나와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3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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