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지난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한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청장은 "최근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수성구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교육 1위, 주거 4위, 경제 5위, 보육 6위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재임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수성구를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로 만들어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지식·문화 소통 도시, 활력 넘치는 행복 도시, 희망 나눔 복지 도시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정치의 성공은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고, 행정의 목적은 일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수성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다음달 3일 오후2시 대구 수성구 만촌동 1040-9 S큐브 빌딩 9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