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수립

2015학년도 경북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성취평가제에 따른 내신 산출 점수 활용한 학생 선발로 변경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1일 확정 공고한다.

2015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특목고·특성화고가 포함된 전기고교와 평준화 및 비평준화 일반고의 후기고교로 구분, 진행된다.

포항지역 후기 평준화 일반고는 도 교육청에서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며 비평준화지역 고교는 학교장이 입학전형 계획을 수립, 도 교육청 승인을 얻어 전형을 실시한다.

입학전형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내신성적 반영 방법이다.

내신성적의 교과 성적은 성취평가제의 취지를 살려 개인별 성취도 평점 평균 총합에 따라 산출한다.

동점자는 1단계에서 학기별 성취도 평점 평균이 높은 학생, 2단계는 학기별 원점수 평균이 높은 학생 순으로 석차를 결정한다.

모집 정원의 10%를 우선 선발하던 후기 일반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교육부의 훈령 개정으로 폐지됐으며 도내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외국어고·과학고·자사고 등 5개교만 시행한다. 올해 고입전형 일정은 전기고교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후기고교는 12월 5일부터 접수를 시작, 12월 19일 고입 선발고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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