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서 '천상콘서트' 공연, '사랑의 미로'·'천상재회' 등 수많은 히트곡 준비

가수 최진희가 '천상콘서트'를 타이틀로 4월 12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대구 경북 팬들을 만난다.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하늘에 계신 부모님과 현재의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천상콘서트'라는 타이틀을 정했다.

'사랑의 미로'로 유명한 가수 최진희가 '천상콘서트'를 타이틀로 4월 12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대구 경북 팬들을 만난다. 오후 2시·6시.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하늘에 계신 부모님과 현재의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천상콘서트'라는 타이틀을 정했다.

최진희는 몇 년전 어머님을 잃고 한동안 실어증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지난 2월 부산과 3월 울산 공연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대구 무대에서는 150여명의 스탭진이 연출하는 화려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80년대 젊은이들에게 가슴을 설래기도 했던 대표 히트곡 '사랑의 미로'와 '꼬마인형' '천상재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최진희의 신곡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와인'등도 선보인다.

최진희는 "30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라서 그런지 긴장이 돼 밤을 세우며 콘서트를 준비하고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진희는 북한에서 사랑의 미로 가요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말에 부산과 울산에 이어 탈북민들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 지부 (이석열 회장)의 협조로 무료로 초청하고, (주)지움(이영식사장) 메디스퀘어 후원으로 저소득층 시민들을 무료로 초청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문의 1644-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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