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29명 지급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중·고등학생 29명에게 청호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봉화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호장학회(회장 전봉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중학생 19명에게 각 100만원씩, 고등학생 10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총 29명에게 3천900만원을 전달했다.

청호장학회는 봉화지역 학생 중 경제사정으로 학업이 어려운 중·고교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국가와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할 성실한 일꾼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봉화출신 기업가 전봉욱 회장이 사재 10억을 출연, 설립한 장학회로 현재까지 학생 226명에게 3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전봉욱 회장은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시작한 장학사업에 뿌듯함을 느끼며 지역 후배들이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