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준 학생

경주고등학교(교장 남중호) 최혁준(2년·사진) 학생이 시집 '아버지의 그림자'를 발간해 화제다.

최혁준 군이 이번에 발간한 시집은 초등학교 때부터 창작한 28편의 동시작품을 비롯해 각종 백일장 및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45편이 수록돼 있다.

1부 동시작품에서는 순수한 동심으로 만나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2부에 실린 대회 수상작품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세계관을 노래하고 있다.

최 군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독서를 통해 100여편의 시를 창작한 바 있으며,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40여차례 입상하는 등 제2의 박목월을 꿈꾸고 있다.

최혁준 군은 "나아가 문학을 전공하고 훌륭한 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