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테니스 등 휩쓸어, 스포츠 도시 홍보 톡톡

구미시청 소속 실업팀이 3월 한달 동안 각종 전국·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미시청 소속 실업팀(5개팀, 48명)이 3월 한달 동안 각종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우선 검도(감독 이신근)팀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14 SBS배 전국 검도왕대회' 남자 개인전부문에서 이강호선수가 준우승, 손용희선수가 감투상을 수상하며 올해 첫 검도대회에서 구미시 검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테니스팀(감독 배동훈)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영월에서 열린 '2014년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혼합복식 부문에서 예효정선수가 우승, 남자복식에 전웅선, 임현수선수가 3위, 여자단체전 예효정, 김지선, 오희진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4 서귀포 칠십리오픈테니스대회' 혼합복식 준우승 및 남자단식 3위의 결과에 이어 한국 테니스의 중심에 구미시가 우뚝 서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육상팀(감독 권순영)은 지난 26일 대만 난터우시에서 열린 '2014 대만 국제실내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임은지 선수가 4m 6의 기록으로 2위로 당당히 입상,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구미시의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뒤이어 30일 인천에서 열린 '2014 인천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이교직(전체 8위, 국내부문 3위), 황준현(전체 11위, 국내부문 5위)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 육상의 힘을 당당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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