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네벨톤 영입, 챌린지 정상 정복 가시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벨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는 대구FC가 브라질 용병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다.

대구는 31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벨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72㎝ 68㎏의 체격을 갖춘 네벨톤은 올해 22살의 신예로 지난 2011년 브라질 파라나에서 프로에 데뷔해 올해까지 4시즌동안 17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특히 네벨톤은 활동량이 뛰어나 체력과 근성을 강조하는 최덕주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대구는 이날 네벨톤을 영입함에 따라 브라질 임대에서 돌아온 마테우스와 지난주 영입한 조나탄과 함께 브라질 용병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마테우스와 조나탄은 국내 복귀 및 입단과 함께 지난 29일 안산경찰청과의 경기에 출장해 대구 공격을 이끈 바 있어 네벨톤의 활약여부에 따라 강력한 공격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측면 공격수 노병준과 기존 황순민, 조형익 등 발빠른 공격자원들까지 버티고 있어 K리그 챌린지 정상정복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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