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경북불교대학(수성구 욱수동)이 불광불교종합복지관 만불보전 부처님 조성을 위한 선서화전을 31일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전시되는 선서화전은 불광사에 소장된 진귀한 작품들과 그 외 유명작가들이 내놓은 복두꺼비 작품을 비롯해 연화도, 달마도 등 200여점을 모아 '나와 이웃과 자연이 함께하는 삶'을 발원하며 열린다.
선서화는 해탈과 깨달음을 위한 수행의 한 방법으로 고승 대덕들이 수 많은 작품을 남겨오고 있으며, 이번 선서화전을 통해 큰 스님들의 체취를 새롭게 느끼고 큰 뜻에 동참한 중격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만불보전 조성을 위한 기금마련이라는 목적외에도 관람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포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광사는 전국 최대의 두꺼비 서식지로 유명한 곳으로 불광불교종합복지관 점안식과 낙성식은 오는 27일 봉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