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작은음악회

'한낮의 뮤직비타민 콘서트' 공연.

대구음악협회는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구시내 공원, 아파트단지 등 곳곳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한낮의 뮤직비타민 콘서트', '1050 퐁당퐁당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타이틀을 단 각 음악회에는 지역 성악가와 중창단, 기악 연주자 등 전문 연주가와 음악단체가 함께하며 해설도 곁들여진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 2·28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한낮의 뮤직비타민 콘서트'는 주변 직장인과 여가 시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1050 퐁당퐁당음악회'는 중앙로 일대에서, 공연장 접근이 힘든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공원, 공단, 아파트단지 등에서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대구음악협회 측은 "밝고 명랑한 도시조성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2014 멜로디가 흐르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음악회"라며 "음악이 흐르는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의 여가를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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