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건수, 올해 2만1천103건, 2급지 승격 '발등의 불'

3급지 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가 2급지보다 112신고가 월등하게 많지만 군민들의 협조로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결과는 최근 자치행정과 교육, 치안행정의 융합을 위한 홍익치안주민설명회 및 홍익행정업무협약식에서 밝혀졌다.

칠곡경찰서 근무인력은 총 208명으로 1인당 담당인구가 600명으로 도내평균 482명보다 높으며 최근 112신고건수도 작년 1만1천20건에서 올해 2만1천103건으로 92% 많아져 민관협력치안과 CCTV확대 등 치안인프라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칠곡군 인구는 12만4천830명으로 경북도내 군부 1위며 112신고건수 3급지 평균은 4천605건, 2급지 평균건수는 1만8천615건이다.

칠곡의 112신고건수는 올해 2만1천103건으로 궁극적으로 2급지 승격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5대범죄발생건수는 감소하고 검거율은 3% 향상됐으며 중요범인(살해 후 차량방화 사건 피의자 검거,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문절도단 검거, 송유관 유류 절도단 검거)을 검거하는 등 우수한 치안력을 확보했다.

칠곡경찰은 홍익치안 중점추진계획으로 CCTV확대, 외국인밀집지역 순찰활동강화, 밤길여성안심귀가길 운영, 맞춤형 순찰활동강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선진교통문화정착, 법질서확립집회·시위문화정착, 침입강·절도 소탕 100일, 6·4지방선거 엄점관리, 학교폭력근절 등을 기획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