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등 운동기구 갖춰, 장애인 재활사업 적극 지원

군위군보건소 1층에 개설된 재활치료실, 코끼리 자전거 외 19종의 운동 기구와 작업치료를 위한 기자재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

군위군 보건소는 올해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 보건소'로 지정됨에 따라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키워주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힘을 실어 줄 '재활치료실'을 개설, 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1층에 개설된 치료실은 4천만원의 예산으로 코끼리 자전거 외 19종의 운동 기구와 작업치료를 위한 기자재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

이 재활치료실에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충족하고 장애인들의 정상화와 사회통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맞춤형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인수준별, 단계별 운동지도 및 재활상담, 운동기구를 이용한 능동적, 수동적 관절가동범위운동, 작업치료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동작(ADL) 훈련 및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거동이 가능한 관내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며, 이용방법은 군위군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아름 방문보건담당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들로부터 체감할 수 있는 재활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실 이용문의는 054-380-742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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