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장학사업 5억100만원과 학력신장사업에 9억2천600만원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과 2014년도 장학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사업 5억100만원은 대구교대 입학 등록금 반액 (1명) 200만원,학생글로벌 해외연수 지원금 (50명) 5천만원,학력진보 장학금 (24명) 1천200만원,학력경시대회 우수학생 (30명) 7천500만원,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학생 (36명) 1억800만원등 15개 부분에 저소득 서울대 진학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확정했다.

그리고 학력신장사업 9억2천6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지역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영천인재양성원은 관내 중3 및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학년별 15~20명을 선발해 방과후학교 운영과 입시설명회, 진학컨설팅, 지역알기 관내투어, 명문대·서울영천학사 견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석 이사장 (영천시장)은 "2년 연속 기탁금을 9억4천만원 조성해 지금까지 장학회에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시민들과 출향인사들과 관내 기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으로 영천이 전국에 명성을 떨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14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3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104억 여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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