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이하 주무관 20명 구성 '청풍당당 포럼'개최

경산시 7급이하 주무관 20명으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달 28일 상황실에서 7급이하 주무관 20명으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기존 간부 위주의 토론 방식을 탈피해 새롭게 시도되는 토론 방식으로 7급 이하 다양한 직렬의 젊은 직원들을 참여시켜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관내 저수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그야말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 포럼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되어 한창 주목받고 있는 남산 반곡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고 갔으며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데 동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젊은 직원들의 끼와 열정이 맘껏 발휘되길 바란다. 오늘 이 자리가 첫 출발은 미약하나 시정발전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 포럼을 매월 정례화해 시정 주요사안을 놓고 젊은 직원들의 숨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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